‘호날두 앞 호우 세리머니’ 팀 K리그 세징야, 유벤투스 전 MVP

입력 2019-07-26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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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팀 K리그 세징야가 유벤투스와 친선 경기 MVP로 선정됐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팀 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전통의 강호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팀 K리그는 조현우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발렌티노스, 이용, 오스마르, 윤영선(불투이스 부상으로 대체), 홍철, 윤빛가람, 김보경, 세징야, 이동국, 에델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유벤투스는 슈제츠니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데 리흐트, 피아니치, 만주키치, 칸셀루, 이과인, 엠레 찬, 루가니, 베르나르데스키, 베루아토, 무라토레가 선발로 나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팬 사인회 불참에 이어 경기에도 결장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날 세징야는 1-1 동점이던 전반 막판 팀 K리그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MVP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전반 막판 유벤투스의 골문을 연 뒤 호날두 앞에서 호날두의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반이 끝나자 호날두는 세징야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기도 했다.

상암=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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