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블루문펀드와 ‘손잡았다’…동남아시아 사업 확대 추진

입력 2019-08-01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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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블루문펀드 본사에서 스폰서십 계약식을 진행하고 있는 김진수 블루문펀드 대표(왼쪽)와 김대환 로드FC 대표. 사진제공|로드FC

3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블루문펀드 본사에서 스폰서십 계약식을 진행하고 있는 김진수 블루문펀드 대표(왼쪽)와 김대환 로드FC 대표. 사진제공|로드FC

로드FC와 블루문펀드가 손을 잡으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로드FC와 블루문펀드는 3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블루문펀드 본사에서 스폰서십 계약식을 진행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와 박상민 부대표, 블루문펀드 김진수 대표가 참석, 로드FC 인도네시아 대회 개최를 위한 스폰서십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블루문 펀드는 로드FC 인도네시아 대회 개최를 주관하게 됐다.

블루문펀드는 펀딩누적투자금액 900억 원 달성과 1400여 개의 투자 상품을 개설하면서 업계에서 그 실력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는 P2P전문금융업체이다.

2010년 출범한 로드FC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총 54회의 넘버시리즈를 열었다. 2015년 7월부터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중국 북경, 상해, 창사, 성가장 등에서 7차례 해외 대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떠올랐다.

한편 블루문펀드의 경쟁력 있는 협력회사들이 다차원적인 시장 경로를 확보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신 블루문펀드 김진수 대표께 감사드린다. 일본과 중국에 진출하며 해외 진출을 해왔는데, 이번 스폰서십 계약으로 동남아시아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블루문펀드와 함께 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블루문펀드 김진수 대표도 “이번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대회 개최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더욱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로드FC의 브랜드 파워로 향후 블루문펀드의 협력사들이 여러 가지 네트워크 구축 및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확보로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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