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송강 “본방사수”…찜질방에 나타난 홍보요정

입력 2019-08-17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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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송강 “본방사수”…찜질방에 나타난 홍보요정

배우 송강이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홍보 요정으로 나섰다.

송강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몬테네그로에서 온 음악천재 루카로 변신했다.

오늘(1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송강은 극 중 루카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첫 촬영을 위해 찜질방에 나타난 그는 평범한 찜질복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눈부신 비주얼을 뽐내는가 하면, 양머리로 완성된 반전 귀여움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을 자아냈다.

찜질방에 올 때마다 꼭 먹는다는 이른바 '송강 정식'을 기다리는 동안 본방 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 "해외에서 온 루카라는 캐릭터는 되게 해맑은 아이예요. 하지만 속마음이 어떨지는 방송으로 확인해주세요"라며 캐릭터 소개로 운을 뗀 그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열심히 찍고 있으니까 본방 사수 부탁드립니다"라는 귀여운 당부의 인사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악기 연주부터 세르비아어까지 작품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배우 송강. 그의 연기 열정이 탄생 시킨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루카는 등장인물들과의 케미를 책임지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끄는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의 정체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 그려질 그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나무엑터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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