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미우새’ 김희철 세상 리얼한 일상…결혼바라는 母 한숨만 (종합)

입력 2019-08-26 10: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리뷰] ‘미우새’ 김희철 세상 리얼한 일상…결혼바라는 母 한숨만 (종합)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합류했다.

25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생후 433개월 김희철과 그의 어머니가 ‘미우새’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우새’에서 공개된 김희철의 집은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콘셉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MC 신동엽은 “리모델링 전의 집은 완전히 새까만 집이었다”며 김희철의 극단적인 취향을 언급했다. 깔끔한 집에 MC 서장훈은 “너무 깨끗하다. 어릴 때부터 깔끔했느냐”고 질문했고 김희철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깔끔했다. 손에 뭐가 묻으면 닦아줄 때까지 쫓아다녔다. 닦지 않으면 다니질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주대스타 김희철의 일상은 소박하고 평범했다. 반려견 기복이와 공놀이를 하며 중국 무협 드라마를 시청하고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며 5시간을 보냈다. 식사도 컴퓨터 앞에서 배달음식으로 해결한 그는 게임을 한참 하다 “걸그룹 있지의 컴백 무대를 봐야 해서 오래 못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식사는 대충 챙겨도 걸그룹 무대는 사수하는 김희철. 지켜보던 서장훈은 “37살인데 약간 17살 느낌이 난다. 학생들이 할 법한 일상”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MC 허재는 “집에서 참 많은 것을 할 수 있구나”라고 감탄했다.


김희철 엄마는 한숨을 푹푹 쉬었다. 그는 “공부도 안 하던 애가 시험기간이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 일찍 끝나고 게임할 수 있으니까”라며 “그때는 오락실을 다녔다. 보통 때는 게임하느라 늦게 자는데 시험기간에는 공부하라고 할까봐 일찍 자더라”고 회상했다.

김희철의 과거 각방 발언에 대해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할까. 김희철이 “결혼해도 아내와 각방을 쓸 거 같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김희철 어머니는 “좋은 사람을 만나면 안 그럴 것”이라고 현실을 부정했다. 그는 “침대를 넓게 놓고 쓰면 되지 않느냐”고 덧붙였고 서장훈은 “어머니가 안 믿으시는 것 같다”면서 웃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김희철의 어머니가 장식했다. 서장훈이 “내가 아는 연예인 중 가장 연예인처럼 산다”고 말했고 김희철 어머니는 “저게 연예인처럼 사는 거냐.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 장면은 시청률 20.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