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서동주, 방송 활동 “고생해서 된 변호사는 계속 할 것”

입력 2019-09-1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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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서동주, 방송 활동 “고생해서 된 변호사는 계속 할 것”

서정희 딸이자 변호사 서동주가 국내 방송 활동을 공식화한 가운데 다양한 반응에 대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서동주는 오늘(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호사 일은 계속할 거에요.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켜요. 각자 일 년에 채워야 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자릴 수 있어요.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론 인스타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하루 종일 일하다가 한 시간만 휴직하러 나갔어도 사진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해요. 어쨌거나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어요. 함께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워요”

지난 9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동주와 한 식구가 된다. 오는 10월 서동주의 귀국과 동시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서동주의 변호사 활동과 방송 활동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분분했던 상황. 서동주의 인스타그램 글은 이 같은 반응에 대한 입장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동주는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University of San Francisco)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Perkins Coie(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일하는 중이다.

▶이하 서동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에고...하도 메세지가 많이 와서 여기에 글 남길게요.
변호사 일은 계속 할거에요 ㅎㅎ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된건데ㅠㅜ)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켜요. 각자 일년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 있어요.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죠...하지만 대신 월급 무지 많이 주구요! ㅎㅎ

물론 인스타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하루 종일 일하다가 한시간만 휴식하러 나갔어도 사진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해요...ㅠ 어쨌거나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어요ㅠㅜ 함께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워요 ㅎㅎ #직장인들화팅 #만성피로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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