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이병헌 감독→이정은, 상반기 영화계 빛낸 스타들

입력 2019-09-10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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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이병헌 감독→이정은, 상반기 영화계 빛낸 스타들

‘본격연예 한밤’이 상반기 영화계를 빛낸 스타들을 만났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올해 상반기 영화계를 돌아보는 코너가 마련됐다.

최고의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을 통해 ‘본격연예 한밤’의 ‘배꼽도둑상’을 받은 이병헌 감독. 그는 “어떤 장면이 제일 재밌었나”는 질문에 “첫 시퀀스에서 추격신이 있다. 영화의 톤을 소개하기 위해 작성하고 만든 시퀀스”라며 “어쨌든 보통 사람들은 조금씩은 결여된 무언가를 가지고 살지 않나. 그런 것을 터뜨리고 채워줄 때의 쾌감을 생각하며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극한직업’을 비롯해 ‘돈’ ‘엑시트’ 등에 출연한 김강현은 최대 관객 동원상을 수상했다.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기생충’에서도 수상자가 탄생했다. 가정부 문광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이정은이 ‘최고의 캐릭터상’을 받았다. 그는 “주변의 반응이 많아지고 얼굴도 많이 알아보더다. 마트에서 어머님들이 알아봐주시더라”고 말했다.

명장면으로 남은 인터폰 장면에 대해 “친한 친구들을 술을 많이 먹으면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하더라”면서 명장면을 재연하기도 했다. 이정은은 “예상하지 못한 상패를 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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