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다음 등판은?… ‘22일 COL전’ 복수극 나오나

입력 2019-09-15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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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휴식을 취한 뒤 부활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다시 콜로라도 로키스를 만난다. 복수극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90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없이 탈삼진은 6개.

이로써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의 부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앞선 4경기에서 단 1차례도 6이닝 이상의 투구를 하지 못했다.

부활한 류현진은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경우, 오는 22일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 중 2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콜로라도는 지난 5일 홈경기에서 류현진에게 좋은 타격을 한 팀. 당시 류현진은 4 1/3이닝 6피안타 3실점했다. 볼넷을 4개나 내줬다.

이에 류현진이 이번 맞대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 ‘천적’ 놀란 아레나도와의 대결도 관심거리다.

한편, 류현진은 콜로라도전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중 1경기에 나서며 2019시즌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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