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안면마비 고백 “조모상에 충격→안면마비, 웃을 없었다”

입력 2019-09-18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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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안면마비 고백 “조모상에 충격→안면마비, 웃을 없었다”

전진이 ‘안면 마비’를 언급했다. 지난 3년간 심적 고통으로 안면 마비까지 왔었다고.

전진은 17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 게스트로 출연헀다.

이날 김수미는 안무 연습 쉬는 시간에 전진에게 “한참 TV에 나오다가 안 보였다”며 공백기 이유를 물었다.

전진은 “태어날 때부터 키워주던 할머니가 3년 전 돌아가신 후 큰 충격을 받았다. 웃을 수가 없어서 몇 년을 쉬었다”라며 당시 충격에 안면마비까지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어릴 때, 태어나자마자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며 할머니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이에 김수미는 “할머니 같은 경우에는 ‘연세가 드시면 곧 돌아가시겠구나’는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도 그렇게 충격이 크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전진은 “나는 어머니가 안 계셨다. 할머니와 어머니 모두를 잃은 기분이었다. 결혼해서 잘 사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삶을 목표마저 사라진 기분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할머니 덕분에 더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웃으며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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