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투병근황, ♥최명길 “건강악화 루머, 상처”→온라인 응원
암 투병 생활이 알려진 김한길 전 의원(제19대·전 문화관광부 장관)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이자 아내 최명길을 통해서다.
최명길은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축하합니다”라는 생일 축하 메시지와 김한길 전 의원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명길과 김한길 전 의원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최명길과 김한길 전 의원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김한길 전 의원 모습에 시선이 쏠린다. 암 투병 중으로 건강 악화설까지 불거졌던 김한길 전 의원의 건강한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 것이다.
이에 대해 당시 최명길은 김한길 전 의원 건강 악화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당시 최명길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많은 분이 걱정해서 올린다. 나도 당황스럽다. (남편은) 오늘도 집에서 책 보며 함께 운동하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올리는 건 마음의 상처가 된다.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렇게 한동안 김한길 전 의원에 대한 소식을 들지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6월 최명길이 결혼 24주년을 맞아 남편과 함께 일상을 공개했다. 최명길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24주년 영원히”라고 적었다. 사진을 통해서는 건강 악화설에 시달렸던 김한길 전 의원의 모습을 공개하며 쓸데없는 소문을 미리 차단했다. 또 3개월여 만인 이날도 사진을 통해 건강 악화설을 불식시키고 두 사람이 잘 지내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최명길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