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박은영♥트래블월렛 김형우 결혼 “2세계획? 애 셋 낳고파”

입력 2019-09-27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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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트래블월렛 김형우 결혼 “2세계획? 애 셋 낳고파”

박은영(37) KBS 아나운서가 트래블월렛 김형우(34) 대표와 결혼한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김형우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박은영 아나운서는 “많은 분이 축하해줘서 감사하다. 신랑은 책임감 강하고 바른 사람이다. 믿을 수 있는 남자다. (신랑 김형우를 사로잡기 위해) 내가 지갑을 많이 열었다”며 “2세는 빨리 생기는 대로 좋은 소식을 들려 주겠다. 결혼 후에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과분한 사랑에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윤지영(45)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난 박은영 아나운서와 김형우 대표는 3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한석준(44) 아나운서가 맡는다. 축가는 KBS 2TV 예능물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호흡을 맞춘 그룹 2AM 이창민(33)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강남에 차릴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박은영 아나운서는 결혼식 당일에도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KBS Cool FM ‘박은영의 FM대행진’ 생방송 진행에 나선 것이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애 셋을 낳고 싶다”며 “늦은 결혼인 만큼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 그래도 두 명까지 낳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과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또한, 방송 도중에는 신랑 김형우 대표와 전화 연결도 있었다. 김형우 대표는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네. 항상 여유와 휴식 없던 내게 기쁨과 행복이 돼줘서 고마워. 바쁘단 핑계로 못 챙겨줘서 미안하고 결혼 준비도 혼자하게 해서 미안해. 노년에 다 갚을게”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가 같은 편이라는 마음을 갖고 슬기롭게 헤쳐나가자. 내가 많이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07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은영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 ‘'KBS 뉴스광장’, ‘비타민’, ’영화가 좋다’, ‘도전! 골든벨’, ‘뮤직뱅크’, ‘인간의 조건’ 등에 출연했다.

김형우 대표가 운영하는 트래블월렛은 모바일 환전 송금 서비스를 최저 수수료로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다. 앱을 통해 24시간 낮은 환율로 미달러, 엔화, 유로화, 위안화, 태국 바트화를 환전해 인천공항에서 실물 수령할 수 있다. 김형우 대표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8년 이상 외환 운용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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