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녀 안 해도 돼”…‘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수양딸 삼으며 구했다

입력 2019-10-08 2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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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녀 안 해도 돼”…‘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수양딸 삼으며 구했다

‘녹두전’ 장동윤이 김소현을 구했다.

8일 밤 방송된 KBS2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 7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가 양반에게 팔려갈 위기에 처한 동동주(김소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동주는 별소에서 양반이 아닌 전녹두와 마주쳤다. 전녹두가 동동주를 수양딸로 삼으며 그를 위기에서 구한 것. 걱정하는 천행수에게 전녹두는 “과부촌에서, 행수님 가까이에서 같이 지내겠다”고 약속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정이 들었나 봅니다. 죽어도 하기 싫어도 하기 싫은 일 하나 쯤은 안 해도 되게 해주고 싶어져서”라고 말했다.

동동주도 이유가 궁금한 건 마찬가지였다. 전녹두는 “내가 과부촌에 계속 머물러야 하는데 네가 계속 쫓아내니까”라고 거짓으로 둘러댔다. 동동주는 “기녀를 면하게 해줬으니 안 들키게 돕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녹두는 무월단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동동주를 구한 대가로 시일 내에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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