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안혜경 나이 고백…‘막내 탈출’ 브루노 관심 폭발

방송인 안혜경이 나이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붙타는 청춘’에서는 75번째 여행으로 경상북도 청도로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혼자 먼저 도착해 시간을 보내다 멤버들과 드디어 만난 안혜경. 그를 먼저 알아본 최민용은 “상상도 못 했다. 굉장히 반갑네”라고 인사했다.

첫 관문(?)은 역시 서열 정리. 안혜경과 멤버들은 서로 나이를 고백하며 통성명하는 시간을 보냈다. 1979년생인 브루노는 1978년생인 안혜경의 나이를 듣고 “오늘 막내시네”라며 더욱 반겼다. 안혜경과 인사할 때 손을 계속 잡고 있던 브루노는 이후로도 안혜경을 뚫어지게 바라봤고 김부용은 “너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은 최민용과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오빠가 시트콤 ‘논스톱’을 할 때 나는 기상캐스터였다. 내가 맡은 뉴스가 드라마 바로 다음에 진행됐다. 대기실에서 오며가며 마주쳤고 안지 되게 오래 됐다. 연락하고 지내다가 오빠가 끊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몰아붙이자 최민용은 “산에 있었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