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의 겨울은 계속 ‘11억 달러 돌파?’… ‘카스테야노스 남아’

입력 2019-12-24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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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겨울에만 계약 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한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돈잔치는 끝나지 않았다.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27)가 남았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여전히 외야수 카스테야노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카스테야노스는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남은 외야수 중 최대어. 우선 퀄리파잉 오퍼의 속박이 없다는 것이 최고 장점이다.

또 카스테야노스는 1992년 생으로 젊은데다 최근 3시즌 모두 150경기 이상 출전할 만큼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여러 팀에서 관심을 보일만한 카드임에는 분명하다. 적지 않은 규모의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보라스의 이번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보라스의 계약 총액은 10억 2200만 달러에서 11억 달러에 한층 가까워질 전망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3일 류현진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계약을 체결시켰다. 4년-8000만 달러. 이에 보라스의 계약 규모는 총액 10억 2200만 달러가 됐다.

카스테야노스는 지난 2019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타율 0.289와 27홈런 73타점, 출루율 0.337 OPS 0.863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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