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임직원이 3일 부평힘찬병원에서 열린‘힘찬병원 직원 한마음 모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헬스케어업체들이 물품기부와 성금, 자원봉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힘찬병원
■ 헬스케어업계도 ‘코로나 극복’ 기부 릴레이
유사나·한독·천호엔케어 동참
자사 의료건강제품 대거 쾌척
힘찬병원은 사회단체에 성금
자사 의료건강제품 대거 쾌척
힘찬병원은 사회단체에 성금
“힘내요, 대한민국!”을 외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헬스케어업체들도 물품기부와 성금, 자원봉사 등으로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지사장 홍긍화)는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후원물품으로 자사의 종합비타민 ‘헬스팩’ 1억3000만 원 어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공헌재단 ‘유사나 파운데이션’으로 세계 구호 활동과 기부 활동을 해온 유사나는 대구지역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 행렬에 뜻을 더했다. 후원 물품인 종합비타민 헬스팩은 대구지역 의료진을 비롯해 면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은 대구광역시의사회에 마스크와 일반의약품 케토톱, 페스를 지원했다. 4일 대구광역시의사회에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했으며, 9일에는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 7개입 5000개, ‘케토톱 핫’ 7매입 5000개, 코세척을 위한 하이퍼토닉(고장성) 나잘 스프레이 ‘페스’ 1만5000개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용품 부족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의료봉사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호엔케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게 6000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 총 1000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했다. 사진제공|천호엔케어
천호엔케어(대표이사 손동일)는 대구·경북지역의 의료진에게 6000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 총 1000박스를 지원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건강관리를 돕고자 체력과 면역력에 좋은 마늘과 홍삼이 함유된 건강식품 ‘천심본 마늘홍삼’ 300박스와 ‘흑마늘 프리미엄’ 700박스를 2월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전 직원이 2일부터 모은 성금 5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한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5일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지원요청으로 대구로 내려가 의료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