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수로=김일중 “BTS와 구두계약 완료”

입력 2020-03-08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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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수로=김일중 “BTS와 구두계약 완료”

방송인 김일중이 ‘복면가왕’에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맞서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는 강변북로와 김수로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결과가 공개되자 강변북로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려 77대22의 점수차로 김수로가 탈락한 것.

이후 김수로는 자신의 정체를 밝힐 솔로곡 무대에서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선곡해 남은 흥을 모조리 쏟아냈다.

김수로의 가면 속에 숨은 인물은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인 김일중이었다. 그는 가면을 벗은 후에도 더욱 끼를 발산한 무대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은 “어렸을 때도 팝송을 불러본 적이 없다. 최하 점수만 아니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구라 앞에만 주눅이 든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2년 전 ‘라디오스타’에 나갔을 때 시가는 본인이 정하는 거라며 공격하더라. 그래서 꼭짓점 댄스를 출 때 내 다리가 풀릴 수밖에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일중은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에 대해 “내가 프리 선언을 하고 나오고 나서 BTS의 기자 간담회나 쇼케이스 진행을 내가 계속 맡는다. 구두 계약이라는 것이 뭐냐면 RM이 ‘형님 저희 군대 가기 전까지 잘 부탁 드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구두 계약 상태라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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