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시언, 천생 예능인→얼간이 형제 찰떡 케미

입력 2020-04-25 08: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체크]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천생 예능인→얼간이 형제 찰떡 케미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시언이 천생 예능인다운 텐션을 자랑했다.

어제(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종횡무진 활약하며 예능감을 발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본격적인 라이브 방송 시작 후 얼간이 형제의 찰떡 케미를 통해 2인조 시청자 도둑(?)으로 등극해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의 애교 요청에 이시언은 “위잉위잉”이라며 거침없이 애교를 선보였고, 보다 못한 기안84가 카메라를 막아섰지만 오히려 시청자수가 폭락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얼장’다운 리더십으로 활기찬 분위기도 주도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소감에 대해 기안84가 “아직도 꿈꾸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이시언은 “꿈이야. 내일 되면 다 깰 거야”라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급반전시켜 라이브 방송 현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였다.

한편 실시간 시청자 수가 2만 명 돌파 소식에 흥이 폭발한 이시언이 걸쭉한 보이스를 자랑하며 무아지경 트로트를 열창했다. 핫 핑크 의상과 물아일체 되어 구성진 가락을 뽐낸 것.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끼를 대방출하며 시청자들의 입 꼬리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시언은 독보적인 캐릭터와 숨길 수 없는 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에 꽉 찬 웃음을 전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