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서울시향과 MOU 체결…클래식 레이블 설립 [공식]

입력 2020-06-12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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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대표이사 강은경)과 장르간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M과 서울시향은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장르간 협업을 통한 문화 콘텐츠의 확장 및 발전’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SM 이성수 대표이사, 서울시향 강은경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MOU는 국내 최초로 K팝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K클래식을 선도하는 오케스트라가 손잡은 것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K팝과 K클래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장르를 뛰어넘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시함으로써 한국 문화 콘텐츠의 발전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더불어 양사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SM 발표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 연주한 음원을 오는 7월초 SM ‘STATION’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서울시향에서 K팝 연주곡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M은 2016년부터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을 통해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된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발표해 호평을 얻었으며, 향후 클래식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를 설립해 클래식 장르까지 확장된 다양한 콘텐츠 융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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