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멀티 플레이어’ 주현우 임대

입력 2020-07-03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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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우. 사진제공 = FC안양

K리그2(2부) FC안양이 ‘멀티 플레이어’ 주현우(30)를 K리그1(1부) 성남FC에서 임대 영입했다.

안양은 3일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주현우를 영입했다. 팀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현우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좌우 측면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 좌우 풀백을 두루 커버한다.

2015년 광주FC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안착한 주현우는 3시즌 동안 73경기에 출격해 광주의 2시즌 연속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탰다. 이어 성남으로 이적한 뒤 2시즌 동안 61경기를 뛰었다. K리그 통산기록은 134경기, 6골·12도움.

주현우는 “안양에 오게 돼 기쁘다. 좋은 기회를 받았다. 빨리 팀에 적응해 안양이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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