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중형 럭셔리 세단 CT5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CT5는 2.0L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 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엔진은 터보랙을 현저히 줄이고 저 RPM(1500rpm)에서도 최대 토크를 뿜어낼 수 있는 트윈 스크롤(Twin Scroll) 기술을 장착해 파워와 효율성을 높였다. 변속기는 10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더 강력하고 부드러운 변속과 주행이 가능하다. 노면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스캔해 댐핑력을 조절, 최적화된 고속 안정성을 제공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기능과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탐지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차세대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해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NFC 페어링,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 지원한다.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 원, 스포트 5921만 원 이다. 공식 출시와 인도는 9월부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