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사장 “선수들 카지노 출입 증거 없다”… 일탈 의혹 부인

입력 2020-08-04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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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존 모젤리악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사장이 선수들의 일탈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선수 일탈 의혹에 대해 존 모젤리악 사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는 카지노 출입 의혹에 관한 내용.

이에 따르면, 모젤리악 사장은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일탈 행위를 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카지노에 출입하는 등 규정을 어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했다는 것.

하지만 모젤리악 사장은 "그런 사실이 있었다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카지노에 출입했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선수 7명과 직원 6명 등 총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7일까지 경기를 갖지 못한다.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나머지 선수들은 밀워키 숙소에 격리돼 있으며,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김광현은 건강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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