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임원희, 추정 감정가의 달인? 숨은 능력 발견

입력 2020-11-05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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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임원희, 추정 감정가의 달인? 숨은 능력 발견

KBS1 'TV쇼 진품명품'에 영화 '도굴'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가 출연했다.

8일(일) 방송에서는 석 점의 의뢰품을 통해 우리 고미술품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갖는다.

1760년 청계천 준천 사업의 성공을 기념하며 영조가 열었던 연회, 즉 실제 있었던 궁중행사를 그림으로 표현한 역사적 기록화 ‘영화당친림사선도’와 흥선대원군의 사가 운현궁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상(經床)’, 우리나라 대표적 시조 시인인 초정 김상옥이 직접 쓴 시조집 <초적(草笛)> 친필본 모두 높은 감정가를 기록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이날 TV쇼 진품명품 쇼감정단으로는 영화 '도굴'의 주역인 배우 이제훈과 조우진, 임원희가 총출동한다. 이제훈의 아이디어로 성사된 이번 출연은 녹화 전부터 큰 화제가 되며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장식했다.

특히 영화 '도굴'에서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할을 맡은 이제훈은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날카로운 눈썰미와 놀라운 추리력을 자랑했다. 썼다 하면 정답의 연속! 임원희 역시 이날만큼은 삽질의 달인이 아닌 추정 감정가의 달인이라 불렸다고 하는데-그의 넘치는 의욕과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로 변신한 배우 조우진의 그림 감정 실력까지! 21세기 도굴꾼들이 선보이는 개성만점 케미와 엎치락뒤치락 긴장감 넘치는 장구 쟁탈전은 8일(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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