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김학래 등장에 임미숙 당황…구박데기 전락

입력 2020-12-26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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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임미숙, 이경애, 이경실 그리고 박미선의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대표 미남 개그맨 허경환이 스페셜 게스트로 활약한다.

VCR 속에서 네 사람은 펜션에 도착했다. 감탄하기에 바쁜 언니들과 달리 ‘쉰 막내’ 박미선은 쉴 새 없이 짐을 옮기며 웃음을 유발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개그우먼들 앞에 특별 손님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김학래. 임미숙은 어이없어하며 “여자들끼리 노는데 왜 왔냐”며 구박 세례를 퍼부었다. 졸지에 불청객이 돼버린 김학래는 “반가운 기색도 없고 섭섭하다”며 한탄했다.


또한 김학래는 바비큐에 불도 붙이지 못하고, 고기를 죄다 태우는 등 명실상부 ‘똥손’임을 인증하며 구박데기로 전락했다. 밥도 덩그라니 혼자 먹으며 처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식사 후 여자들은 모닥불 앞에 모여 앉아 ‘불멍’ 시간을 가졌고, 감정이 복받친 임미숙은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박미선은 “앞으로 언니가 평범하게 누리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네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네 사람의 특별한 우정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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