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개봉 연기했던 ‘걸’ 1월 7일 개봉 확정

입력 2020-12-28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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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연기됐던 ‘걸’이 1월 7일 개봉을 확정하고 ‘돈패닉서울’과 ‘네온밀크’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21년 새해를 여는 영화로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끈다.

영화 ‘걸’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을 그린 드라마.

12월 17일 개봉 예정이었던 ‘걸’은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개봉이 한차례 연기되어 영화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더 이상 오랫동안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고 판단하여 힘겨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1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8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를 비롯한 2020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발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 후 압도적인 극찬 세례를 받았던바 ‘걸’이 2021년 새해를 여는 작품으로서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걸’이 1월 7일 개봉 확정 소식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이끄는 가운데, 서브컬쳐 매거진 ‘돈패닉 서울’과 LGBTQ+ 컬쳐 브랜드 ‘네온밀크’와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먼저, ‘돈패닉서울’은 이번 12월호에서 ‘걸’과 스페셜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돈패닉서울’은 영국 브리스틀에서 시작된 음악, 패션, 예술, 이벤트 등의 문화를 소개하는 서브컬쳐 매거진으로, 트렌디한 소비를 즐기는 힙스터들의 필수 구독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플라이어팩 형태의 매거진이다. 특히, 이번 ‘돈패닉서울’ 12월호에는 전 세계 유수 언론매체의 극찬을 담은 ‘걸’ 스페셜 양면 엽서가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걸’이 새해 극장가의 첫 포문을 열 아트버스터임을 재차 입증한다.

여기에,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유튜브로 깜짝 공개된 <걸>과 ‘네온밀크’의 콜라보 콘텐츠 또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네온밀크’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LGBTQ+ 컬쳐 브랜드로, 국내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밤비, 빛하믹주 등 여러 아티스트와 크루들이 함께 다양한 콘텐츠룰 통해 LGBTQ+ 컬쳐를 소개하며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지금 가장 핫한 컬쳐 브랜드 중 하나이다.

이에, ‘네온밀크’가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선택을 한 16살 ‘라라’의 이야기를 담은 ‘걸’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직접 소개함으로써 본인을 찾고 싶은 관객들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임과 동시에 퀴어 영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쓸 작품이 탄생할 것임을 예고한다.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세상에 내딛는 첫 발걸음 ‘걸’은 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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