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공훈, 베테랑 반가희 꺾고 강원 살렸다

입력 2021-01-03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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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공훈, 베테랑 반가희 꺾고 강원 살렸다


‘트롯 전국체전’ 공훈이 베테랑 반가희를 꺽고 강원의 대표선수들을 살렸다.

지난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 5회에서 공훈은 강원 이소나, 황홍비, 신미래와 뭉쳐 ‘천연조미료’를 결성, 전라 정우연과 정이랑, 반가희의 ‘여걸쓰리’와 맞붙었다.

선공에 나선 천연조미료는 조용필의 ‘강원도 아리랑’ 무대로 맛깔나는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였으며, 특히 공훈은 화려한 여선수들 속 유일한 청일점으로 존재감도 뽐냈다.

또한 공훈은 솔로 파트에서 역량을 발휘해 전국 8개 지역의 감독과 코치진, 응원단장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완벽한 팀워크로 기립박수까지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1차전은 천연조미료의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이어진 2차전에서 전라에게 패한 강원, 이에 주장 공훈은 전라 주장 반가희를 상대로 승부르기를 펼쳤다.

남지훈의 ‘천년바위’를 선곡한 공훈은 애절한 감성을 자랑하며, 베테랑 반가희를 꺾고 강원 대표선수들을 모두 살려내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KBS2 ‘트롯 전국체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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