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어쩌다FC, 곤지암 만선FC에 설욕전

입력 2021-01-08 13: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어쩌다FC’가 4대 0이라는 쓰디쓴 고배를 마시게 한 ‘곤지암 만선FC’와 8강 열차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1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예선전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된다. 8강 진출 여부를 건 중요한 경기인 가운데 상대 팀이 ‘곤지암 만선FC’라고 해 흥미진진한 리벤지 전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어쩌다FC’는 지난주 첫 예선 경기에서 청파축구회를 2대 1로 승리해 조 2위를 차지, 8강 진출에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기에 감독 안정환은 “‘만선FC’를 잡지 못하면 희망이 없다. 다음이 없는 거다”라며 전설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만선FC’와는 재작년 8월에 경기했던 만큼 세월이 오래 흘러 그 사이 서로가 어느 정도 성장했을지 모르는 한편 ‘만선FC’는 브라질 축구 유학파 출신의 코치가 감독으로 자리하면서 경기력도 더욱 탄탄해졌을 것으로 짐작되는 상황.

‘어쩌다FC’ 또한 구 대회에서 4강 진출을 이룩할 만큼 1년 반의 세월 동안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명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전설들은 첫 예선전 경기를 극적으로 마무리 지은 것에 자신감도 상승, 넘치는 에너지로 그라운드에 오른다. 첩첩산중 속 전설들은 오히려 승부욕이 활활 타올라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후문. 그 중 김동현은 “오늘 완전 무실점!”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고 해 전국대회에서도 ‘빛동현’의 예선전 무실점 신화가 탄생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10일 저녁 7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