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니콘이미징코리아와 2년 더… 2023년까지 ‘페어웨이안착률’ 명칭권 연장

입력 2021-02-03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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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에 임한 KPGA 구자철 회장(좌)과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 사진제공 |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회장 구자철)는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와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페어웨이안착률’에 대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 KPGA 구자철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2019년 KPGA와 공식 스폰서 협약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번 연장 계약으로 202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의 ‘페어웨이안착률’에 대한 명칭 사용권을 부여받았고, 니콘이미징코리아의 거리 측정기 브랜드 ‘COOLSHOT(쿨샷)’ 시리즈 역시 202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의 공식 거리 측정기로 지정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KPGA와 맺은 파트너십은 한국프로골프 팬들 사이에서 ‘COOLSHOT(쿨샷)’ 시리즈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KPGA 코리안투어의 공식 후원을 통해 골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골프 문화 성장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변함없이 KPGA와 KPGA 코리안투어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니콘이미징코리아 임직원 분들께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니콘이미징코리아와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영상사업부의 한국법인으로 디지털 카메라, 교환식 렌즈 등 영상 관련 제품의 수입, 판매,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국내 대표 카메라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카메라에 활용된 광학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측정 성능을 제공하는 골프용 레이저 거리 측정기 제품군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신규 고저차 대응 모델 ‘COOLSHOT 40i GII’를 출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19년과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의 ‘니콘 페어웨이안착률’ 부문 수상자는 윤세준(30·미국)과 김학형(29)이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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