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에이펙스 21 아이언·하이브리드 출시

입력 2021-02-04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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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가 새롭게 출시한 에이펙스 21 시리즈 아이언과 하이브리드. 사진제공 | 캘러웨이 골프

단조 아이언의 대명사인 캘러웨이골프의 에이펙스(APEX)는 단조 아이언과 비거리를 결합한 새로운 아이언의 전형을 창조한 클럽이다.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9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용률 1위를 기록한 것도 그 덕분이다.

캘러웨이골프가 4일 에이펙스의 명성을 잇는 신작 ‘에이펙스 21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에이펙스 21 시리즈는 에이펙스 21, 에이펙스 DCB 21, 에이펙스 프로 21, 에이펙스 MB 등 아이언 4종과 에이펙스 21, 에이펙스 21 프로 등 하이브리드 2종으로 출시됐다.

에이펙스 21 아이언은 중·상급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AI 기술로 설계된 최초의 단조 아이언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수준의 비거리와 정확한 컨트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캘러웨이골프의 R&D팀은 AI 기술로 스핀의 일관성을 향상시켰으며 텅스텐 코어로 관용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잔디와 클럽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어떠한 스윙에서도 압도적인 타구감과 탁월한 퍼포먼스를 가능토록 한다. 에이펙스 21에 삽입된 텅스텐 에너지 코어는 이전 에이펙스 아이언에 사용된 텅스텐의 5배를 사용해 무게중심을 정밀하게 배치했다. 그 결과 모든 번호의 아이언에서 이상적인 런치 앵글과 더욱 향상된 관용성을 구현해냈다는 것이 캘러웨이골프의 설명.

에이펙스 21 하이브리드는 볼 스피드 기술과 AI 기술을 결합한 뉴 제일브레이크 벨로시티 블레이드를 탑재했다. 수직 강성을 높이도록 설계돼 볼이 헤드 아래 부분에 맞더라도 높은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페이스 컵이 크라운에서 탄성을 높여 일관된 스핀을 제공하고 넓게 배치된 바가 페이스의 비틀림을 최소화해 더 높은 관용성을 제공해준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이번 에이펙스 시리즈는 아이언 분야 1위인 에이펙스의 명성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구현해내기 위해 캘러웨이의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라며 “아이언과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비거리와 정확한 볼 컨트롤, 관용성을 모두 겸비한 만큼 퍼포먼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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