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 5일 입국, 알몬테 6일 훈련 합류 외국인 문제 풀어가는 KT 위즈

입력 2021-02-07 17: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T 데스파이네. 스포츠동아DB

KT 위즈가 외국인선수 문제를 서서히 해결해가고 있다.

KT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4)는 5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부산 기장군 인근 펜션에서 2주를 보낼 예정이다. KT는 입국이 늦은 외국인투수들이 자가격리를 하면서도 개인훈련을 할 수 있도록 팀 훈련장과 가까운 곳에 장소를 마련했다. 윌리엄 쿠에바스(31)는 아직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영주권 신청과 맞물린 탓인지 비자 발급이 늦어지고 있다. 쿠에바스도 입국 즉시 부산으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거칠 전망이다.

외국인투수들의 출발이 정상적이지 않지만, KT는 크게 걱정하진 않고 있다. KBO리그 경험이 있는 데다, 지난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입국 후 자가격리를 해봤기 때문이다.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는 지난해 자가격리 후 본격적인 피칭훈련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KT는 두 외국인투수가 4월초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를 마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국인타자 조일로 알몬테(32)는 6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3명의 외국인선수 중 가장 먼저 입국해 수원에서 자가격리를 한 그는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가볍게 배팅훈련도 소화했다. 알몬테는 지난해 홈런과 타점 1위를 차지하며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에도 오른 멜 로하스 주니어(한신 타이거즈)의 공백을 최소화해줘야 한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일본프로야구 주니지 드래건스에서 뛰었고, 로하스와 마찬가지로 스위치 히터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