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1%, “우리은행-KB스타즈전 박빙승부 펼쳐질 것”

입력 2021-02-09 13: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농구토토 W매치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농구팬들은 우리은행-KB스타즈전에서 양 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0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홈)-KB스타즈(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23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1.40%는 양 팀의 10점차 이내의 박빙승부를 점쳤다.

우리은행 승리를 예측한 참가자는 36.21%, KB스타즈 승리를 내다본 참가자는 22.39%로 집계됐다.

전반전에는 우리은행 리드 예상이 43.18%로 가장 높았고, KB스타즈 리드 예상(33.82%)과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3.00%)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선 양 팀 모두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15.63%로 1순위였다.

공동선두에 올라있는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맞붙는다. 19승7패로 동률인 양 팀의 이번 경기는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을 가를 중대 일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우리은행이 3승2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1월 21일 경기에서도 3점차(79-76 우리은행 승)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최근 기세는 두 팀 모두 좋다. 김소니아가 이끄는 우리은행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했고, 박지수가 핵심선수로 활약하는 KB스타즈 역시 6승4패로 괜찮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스포츠팬들은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며 “W매치 게임의 경우, 점수대 구간을 맞혀야 하기 때문에 양 팀의 현재 전력을 바탕으로 부상, 상대전적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23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