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성훈, 이민영 칭찬에 무장해제…불륜 시동?

입력 2021-02-25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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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민영이 샐러드 만찬 데이트로 위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제작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결사곡’은 1회부터 8회까지 1막에서는 30대, 40대, 50대 워너비 남편들의 수상한 행보와 갈등의 최고조를, 9회부터 시작되는 2막에서는 파란의 시작인 10개월 전의 서사가 펼쳐져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30대, 40대, 50대 남편들의 불륜 상대가 드러난 가운데, 30대 남편이 아내의 강요로 등록하게 된 피트니스센터에서 새로운 여자를 만나게 되는 상황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관련해 성훈과 이민영이 피트니스센터 휴게실에서 조금 더 친밀감을 쌓게 된 틈새 대화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휴게실에서 송원(이민영)을 마주친 판사현(성훈)이 대화를 시도하며 샐러드까지 함께 먹게 되는 장면. 반짝이는 눈빛을 빛내는 판사현은 송원이 싸 온 샐러드를 맛보고 감탄하며 칭찬을 쏟아내고, 송원은 따뜻한 미소를 드리우며 관심과 친절 사이를 오가는 태도로 판사현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판사현은 처음 피트니스센터에 들어가자마자 ‘핵 스쿼트’ 자세를 하는 송원의 건강미에 반했다. 이후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송원에게 말을 걸며 친근감을 형성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남편마저 자기 뜻대로 하려는 기센 부인 부혜령(이가령)과는 180도 다른 차분한 송원의 매력에 판사현이 또 한 번 반하게 될지, 10살 연상인 송원의 나이를 듣고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 측은 “성훈과 이민영이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장면들을 물오른 연기력으로 완성해내고 있다”며 “송원 앞에서는 칭찬 머신으로 변신하는 판사현의 무장해제 장면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공분을 터트리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11회는 오는 27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지담 미디어]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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