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오른쪽)과 최민석 무브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오른쪽)과 최민석 무브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 자유여행서 모빌리티 연계 상품 협력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국내외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대표이사 최민석)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24일 하나투어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사는 모빌리티 연계 상품의 협력과 지원, 인적 자원의 교류와 교육 그리고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하나투어는 해외 자유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드라이빙 가이드 투어, 가이드 없는 현지투어, AI 빅데이터 기반 상품컨텐츠 연계 등 차량과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무브는 소규모 프라이빗 차량&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베트남, 대만, 태국, 필리핀 등의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0여개 도시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형태가 소그룹화, 프라이빗화 되는 경향이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무브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상품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