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전지현·수지 … 봄 기지개 켜는 아웃도어

입력 2021-02-25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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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스타 모델을 앞세운 화보를 앞 다퉈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 봄에는 여성 모델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블랙야크는 아이유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MZ세대의 산행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색채기업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꼽은 밝은 노란색의 일루미네이팅부터 네온 그린까지 화사한 색감의 바람막이 재킷과 반바지가 일체형으로 들어간 레깅스, 발목까지 오는 양말 등 MZ세대의 ‘산린이룩’을 선보였다.

아이더 화보의 주인공은 브랜드 모델 김우빈, 한소희. 올 봄·여름 시즌 브랜드 테마인 ‘투어링’을 산뜻하게 걷는 듯한 표정과 포즈로 담아냈다. ‘투어링’은 아름다운 국내 자연경관과 관광 명소를 만끽하며 걷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걷기여행 액티비티를 의미한다.



네파는 올 봄에도 8년 째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전지현과 함께 했다. 전지현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다양한 매력에 ‘스타일 유틸리티’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화보를 보면 매 컷마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네파는 새롭게 C-TR 3.0라인을 론칭하면서 브랜드 앰버서더로 라이징 스타 고민시를 선정했다. C-TR 3.0라인은 일상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편의족과 이제 막 아웃도어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입문자를 겨냥하고 있다.

K2의 화보에서는 수지의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영하이커룩’을 만날 수 있다. K2는 S/S(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영하이커들을 위한 영하이킹 아웃도어 제품군을 확대했다. 아노락(모자가 달린 가볍고 짧은 재킷) 스타일의 바람막이 재킷, 등산 레깅스 ‘씬드롬 시리즈’ 등 아웃도어의 기능성에 스타일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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