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병규. 스포츠동아DB
이병규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병규는 0-0이던 1회 1사 1·2루에서 SSG 선발투수 김정빈의 높은 코스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병규는 지난해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164타수 45안타), 9홈런, 32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사직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