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유없스’ 측 “브레이브걸스 불편한 질문 죄송”

입력 2021-03-19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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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유없스’ 측 “브레이브걸스 불편한 질문 죄송”

K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콘텐츠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이하 ‘유없스’) 측이 브레이브걸스 관련 영상에 사과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는 브레이브걸스의 ‘유희열의 스케치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2017년 발표한 ‘롤린’이 역주행하면서 재조명받기 시작, 각종 예능을 휩쓸고 있는 브레이브걸스. 이들은 ‘유없스’ 영상에서 누리꾼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을 전하며 역주행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가운데 무례한 질문들도 섞여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혼은 언제 할 거냐” “곧 30살인데 본인이 아줌마라고 생각하냐” 등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유없스’ 측은 해당 분량을 편집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유없스’ 측은 “브레이브걸스 비하인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 랜덤 질문 중에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됐다.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렸다.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되는 유튜브 콘텐츠가 불편함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들은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겠다. ‘유없스’를 아껴주시고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 ‘유없스’ 제작진 사과문 전문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유튜브 콘텐츠 제작진입니다.

이번 유없스 유튜브 콘텐츠 중 브레이브걸스 비하인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 유튜브 비하인드 콘텐츠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궁금한 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문을 받아 멤버들이 랜덤으로 질문을 읽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허나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 되어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되는 유튜브 콘텐츠가 불편함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없스를 아껴주시고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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