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팬과 함께한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MV 공개

입력 2021-03-19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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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포켓돌스튜디오]

가수 송가인과 팬 AGAIN(어게인)이 함께한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지극한 팬 사랑으로 알려진 트로트 퀸 송가인은 지난 12월 정규 2집 ‘몽(夢)’의 타이틀곡인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MV를 송가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찍어 올린 영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영상이 모여 제작한 MV를 공개해 전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긴 무명 생활을 겪은 송가인이 ‘트로트 퀸’, ‘트로트 새 역사’ 등의 수식어를 얻기까지는 팬들의 사랑이 전부였다. 이에 평소 팬 사랑이 남다른 송가인이 ‘역조공’의 일환으로 시작한 ‘대국민 참여 MV’가 3개월 만에 공개되었다.

팬 사랑에 앞서는 송가인답게 18일(목) 공식 팬카페 AGAIN에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MV가 선공개되었고, 금일 19일(금) 6시에는 전 국민에게 공식 유튜브와 멜론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공식 팬카페에 송가인은 “보내주신 영상들을 빠짐없이 한 분 한 분 확인했답니다. 카메라에 본인의 얼굴을 영상으로 담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저를 위해서, 어게인을 위해서 함께 동참해 주심에 너무 감사드리고 감동에 울컥 눈물이 났어요. 어게인 사랑합니다”라고 감사 또한 잊지 않았다.

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송가인과 함께 했다는 사실에 큰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출연하신 어게인 여러분 너무 부럽습니다.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한 번 참여해보겠습니다.”,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함께한 영상을 보고 눈물이 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송가인의 정규 2집 ‘몽(夢)’은 발매와 동시에 ‘트로트의 새 역사’를 이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전라 코치로 출연하며 트로트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후배들을 물심양면으로 이끌었다. 또한 ‘트롯 전국체전 갈라쇼’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콜라보로 무대를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트롯 전국체전 스페셜 갈라쇼’ 2부는 오는 20일(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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