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PD “임시완 합류, 영하 15도 함께 월동준비”

입력 2021-04-09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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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PD “임시완 합류, 영하 15도 함께 월동준비”

‘바퀴 달린 집’ 강궁 PD가 시즌2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강궁 PD는 9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즌2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시즌1은 봄에서 여름까지 가는 따뜻한 계절을 다뤘다면 시즌2는 겨울에서 봄까지의 계절을 담았다”며 “첫 번째 여행은 평창에 숨어있는 깊은 숲 속에 들어갔는데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 기존 집을 개조해 월동 준비를 했다. 겨울을 나기에도 살만한 집일지 지켜보는 게 첫 번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계절이 바뀌면 앞마당과 먹거리가 바뀌니까 그 재미요소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구도 바뀌었다. 여진구는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 합류를 하지 못했다. 김희원의 적극 추천으로 임시완이 식구가 됐다. 성동일 씨에게도 물어봤는데 ‘희원이가 추천하는 사람이면 나는 믿는다’고 하더라. 막내 호칭이 아들에서 막둥이로 바뀌었다. 나이 차가 좁아졌는데 세 분의 관계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임시완이 예능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바퀴 달린 집’은 세 남자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지난해 여름 방송된 시즌1이 봄부터 여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 시즌2는 겨울에서 봄까지의 계절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시즌1의 성동일 김희원이 함께하며 이번에는 여진구에 이어 임시완이 막내로 합류했다. 오늘(9일) 밤 9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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