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곽빈. 스포츠동아DB
곽빈은 11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4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곽빈은 직구 최고구속 152㎞를 찍었고, 커브와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63구를 던졌다. 직구 평균구속은 146㎞였다.
배명고를 졸업하고 2018시즌 두산의 1차지명을 받은 곽빈은 입단 첫해 1군 32경기에서 3승1패1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ERA) 7.55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긴 재활에 돌입했고, 이후 단 한 차례도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상태가 호전돼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육성선수 신분으로 5월 1일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