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간=부가킹즈 주비트레인

입력 2021-04-11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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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간’ 정체는 부가킹즈 주비트레인이었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아기염소’ 첫 번째 가왕 방어전 무대와 6주년 특집에 걸맞는 실력파 복면가수 4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음악대장간’과 ‘윤상’ 개별 무대. ‘음악대장간’은 킵식스의 ‘나를 용서해’를 선곡해 먼저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 컬러를 지닌 ‘음악대장간’은 노련한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를 흥겹게 했다. 언뜻 나이대를 추정할 수 있는 ‘음악대장간’은 판정단을 들썩이는 매력을 뽐냈다. 특색 있는 음색에 안정적인 랩 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맞서는 ‘윤상’은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록 발라드 감성을 자아내는 곡 진행은 원곡이 지닌 애절함을 새롭게 해석해 무대를 지켜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안정적인 고음 처리부터 범상치 않은 기교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윤상’ 승리였다. ‘윤상’은 3라운드 진출했다. ‘음악대장간’ 정체는 부가킹즈 주비트레인이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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