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vsTOP6 대결
이현, 홍진영 ‘엄지 척’ 열창
이현, 빅히트 재계약 후 활동 박차
이현이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현, 홍진영 ‘엄지 척’ 열창
이현, 빅히트 재계약 후 활동 박차
이현은 15일 방송된 TV조선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봄 특집 '꽃보다 남자' 편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명의 남성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출연해 달콤한 목소리를 가진 ‘꽃남’ 자리를 두고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 것.
이날 방송에서 이현은 남성 듀오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를 부르며 등장했다. 2010년 발표 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애창곡으로 꼽히는 이 노래가 울려퍼지자 '미스터트롯' TOP6와 게스트 모두 이현의 목소리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현은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며 출연진의 환호를 이끌어 내는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물했다.
1대1 대결에서 이현은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을 선곡, 봄밤을 적시는 명품 보컬로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단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듯한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을 완벽히 소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발라더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이어진 메들리 무대에서는 여심을 녹이는 달콤한 목소리로 홍진영의 ‘엄지 척’을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현은 데뷔 후 14년 간 동고동락한 빅히트 뮤직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개인 유튜브 채널 '혀니콤보TV'를 개설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동시에 '사랑의 콜센타'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