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동욱 감독. 스포츠동아DB
NC는 4일 이 감독과 계약금 6억 원, 연봉 5억 원 등 총액 21억 원의 조건에 3년(2022년~2024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최하위로 마친 2018년 종료 후 NC의 2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 감독은 사령탑 취임 첫해인 2019년 팀을 정규시즌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창단 첫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NC는 “이 감독은 선수단, 프런트와 합리적으로 소통하며 유망주의 고른 기용으로 팀의 미래도 준비해 왔다.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데이터 활용 등에서 새로운 야구를 일궈가고 있다”고 재계약 배경을 전했다.
이 감독은 “선수, 코치, 구단이 함께 가는 다이노스의 문화가 있다. 혼자가 아닌, 우리가 가는 큰 길을 더 멀리 보며 도전하겠다. 선수와 코치진, 구단주님과 프런트 그리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