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중계] 양현종, NYY전 5회까지 무실점 호투… 병살타 3개 유도

입력 2021-05-20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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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텍사스)이 2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첫 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탈삼진과 볼넷은 각 2개씩 기록했다. 특히 병살타를 3개나 유도, 효과적으로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5회까지 투구수는 단 53개(스트라이크 31개)에 불과하다. 양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현종은 1회초 첫 타자 DJ 르메휴에 볼넷을 내줬으나 루크 보이트를 병살타로 처리, 2아웃을 잡았다. 애런 저지에 중전 안타를 내주며 다시 출루를 허용했지만 지오바니 어셸라를 삼진으로 잡고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미구엘 안두자를 병살타로, 브렛 가드너를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양현종은 3회초 카일 히가시오카를 중견수 뜬공, 라이언 라마르를 유격수 땅볼, 르메휴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 냈다.

4회초에는 공 9개로 보이트를 삼진, 저지를 유격수 땅볼, 어셸라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다시 한번 삼자범퇴 처리했다.

양현종은 5회초 첫 타자 토레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안두자를 다시 병살타로 처리한데 이어 가드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양현종의 선발 등판은 이 번이 두번째다. 양현종은 지난 6일 미네소타전에서 첫 선발 등판해 3⅓이닝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으로는 3차례 등판했다. 올해 4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사이영상 2회 수상 경력의 코리 클루버(35)다. 시즌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3.48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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