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BJ철구 “외질혜 불륜에 폭행”

입력 2021-05-23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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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가 아내이자 BJ 외질혜의 불륜을 언급했다.

BJ 철구는 23일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진짜 끝났다. 너무 답답하고 내가 지금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다”라며 "열 받아서 외질혜 핸드폰을 박살 냈다. 나는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근데 내 마음을 갖고 놀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5월 5일 어린이날, 외질혜가 놀러 간다면서 딸 연지를 두고 다른 지역으로 갔다. 그리고 2주 전 새벽 2시 외질혜가 통화한 목록이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다른 남자가 받았다. 아니라고 했지만 바람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남자와의 통화를 녹음을 했고 외질혜도 이실직고 했다. 화가 나는 건 외질혜가 끝까지 '내가 뭘 잘못했냐'고 말해 분노했다. 장인어른도 왔고 상황을 듣고 외질혜를 때렸다"라고 폭력을 행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 남자랑 통화 내용 다 들려줄 수 있다. 걔한테 욕 한마디 안 하고 차분하게 말했다. 나한테 죄송하다고 그러더라”라며 “남들이 볼 땐 무조건 바람이다. 내가 수치심 들지만 말하겠다. 나 성관계 거부당했다. 더럽다고 잠잘 때도 발길질 당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앞서 철구는 외질혜와 합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가 다음 날 번복했다. 그런 가운데, 외질혜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아기를 낳고 7년 동안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 결혼하지 않았다면 승무원이 돼 잘 지냈을 것"이라면서 결혼을 후회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철구와 외질혜는 2016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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