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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조회 230만 넘어, 해외시청자 절반 이상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의 아기판다 푸바오 영상이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었다.아기판다가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놀아 달라고 조르는 듯한 모습을 담은 1분56초 길이의 영상으로 지난 해 12월 중순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최초 게시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지난 해 7월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암컷 아기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일반적인 유튜브 영상이 시간이 지나면 조회수 상승세가 감소하는 반면, 푸바오 영상은 최근 한 달간 조회수가 230만 회에 달하는 등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는 물론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청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살고 있는 아기판다 푸바오는 생후 300일을 넘어서며 현재 몸무게가 32kg로 태어났을 때보다 약 16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아기판다 푸바오 인기에 힘입어 많은 기업에서 푸바오를 모델로 활용한 제휴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의류 액세서리(빈폴키즈), 문구세트(모나미), 젤리(이마트24), 바디슈트 상하복 등 키즈의류(해피랜드), 키즈 스킨케어용품 마스크 기저귀(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무드등 디퓨저 등 인테리어용품(비츠)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이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