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광 감독이 ‘라켓소년단’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조 감독은 25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제작발표회에서 “하고 싶었던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상경은 꼭 함께하고 싶었다. 따뜻하면서 허당미 있는 캐릭터에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오나라는 이전에도 인연이 있었는데 요즘 핫하지 않냐. 따뜻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코치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제안했는데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두 분이 있어서 너무나 든든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청소년 배우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감독은 “작품이 결정된 후 한 달 이상 수없이 많은 오디션을 봤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 같다. 함께해서 좋고 현장에서 잘 따라줘서 든든하다. 나이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지만 드라마에서 함께 즐겁게 하나되는 과정과 성장에 중점을 뒀다. 잘 따라줘서 매우 뿌듯하고 흐뭇하다”고 흡족했다.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드라마다. 31일 월요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