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김강훈 “전라도 사투리 어려워, 아빠께 배워”

입력 2021-05-25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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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김강훈 “전라도 사투리 어려워, 아빠께 배워”

배우 김강훈이 아역이 아닌 주연으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김강훈은 25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타이틀에 대해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면서 “형누나들과 선배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믿고 따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이는 그는 “처음에는 어려웠다. 아빠가 전라도 분이라 아빠한테 사투리를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지원은 “처음으로 내 나이와 같은 역할의 캐릭터를 맡아 도움이 많이 됐다. 배드민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다른 분들이 정말 잘해서 따라잡으려고 노력했다. 배드민턴과 케미에 중점을 많이 뒀다”고 고백했다.

앞서 ‘모범택시’에서는 안하무인 일진 박승태를 연기했던 최현욱. 그는 ‘라켓소년단’에서 해남서중의 자타공인 힙합보이이자 패셔니스타 나우찬을 선보인다. 최현욱은 “‘모범택시’에서는 더 임팩트 있게, 악랄하게 보이려고 표정 연기를 더 연구했다”며 “‘라켓소년단’의 나우찬은 네 명과 같이 나오는 배드민턴부다 보니까 호흡에 신경을 많이 썼다. 오히려 극과극이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드라마다. 31일 월요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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