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의 고혹미로 가득한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한 가구 브랜드와 14년째 돈독한 인연은 이어오고 있는 전도연. 그는 이번 촬영 현장에서도 전속 모델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현장 사진 속 전도연은 부드러운 미소와 더불어 여유로운 제스처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화이트 블라우스, 아이보리 컬러의 투피스, 브라운 민소매 원피스 등 차분한 톤의 페미닌룩을 통해 유려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눈부신 햇살 속 모던한 분위기에 완벽하게 어우러진 전도연만의 세련미가 촬영 현장을 환히 빛냈다.
전도연은 약 5년 만에 JTBC 드라마 ‘인간실격’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극 중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역을 맡은 전도연이 치유와 공감의 이야기를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로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한국 최초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에서 비상 재난 사태에 맞서는 장관 역할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어떤 캐릭터든지 본인만의 것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전도연이기에, 차기작에서 선보일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