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디지털 채널 통해 국민과 소통 강화

입력 2021-05-26 10: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솔라시도 홈페이지. 사진제공 | 한양

전남 해남군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구성지구(이하 ‘솔라시도’)가 홈페이지, SNS 등의 온라인 소통 채널과 세미나, 포럼 등의 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동시에 확대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참여형 도시’로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솔라시도는 소통 채널 확보를 위한 첫 단계로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고, 솔라시도 5대 도시 콘셉트 ‘친환경생태도시·스마트도시·미래산업도시·관광레저도시·포용도시’와 함께 ‘정원도시·RE100도시·언택트도시·자율차도시’라는 새로운 ‘Target 2030 Vision’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솔라시도 개발 프로젝트는 보성산업, 한양, 전라남도 등으로 구성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SPC가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지정된 632만 평 부지의 전남 해남군 산이면 일대를 정원 속에 만들어지는 도시, 태양광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가 움직이는 4차 산업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솔라시도는 적극적인 소통체계를 만들기 위해 홈페이지 내 ‘소통과 교류 - SMART IDEA SHARING(도시포럼 및 아이디어 공모)’ 메뉴를 신규 구축해 솔라시도와 관련한 도시포럼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도시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계획하며 국민이 참여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솔라시도 홈페이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5월부터 브랜드 검색 페이지를 새롭게 제작했고, 상위배치로 정보를 찾을 필요 없이 기본 검색을 통해 누구나 솔라시도 홈페이지에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복잡한 정보 구조를 정리해 친사용자적 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솔라시도는 향후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하여 새로운 개념의 도시인 솔라시도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을 줄이고 솔라시도만의 도시 이야기를 생생하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솔라시도는 온라인과 연계한 오프라인 소통창구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도시계획 아이디어 확보 및 전문가 토론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남도일보 제3회 도시주택포럼’에서 솔라시도의 4대 개발컨셉과 도시비전을 발표했고, 올해 1월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솔라시도를 국내 대표 정원도시 모델로 제시하며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국내 정원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 6월 진행되는 솔라시도 내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 가동되는 산업단지인 RE100 전용 산업단지를 소개하는 ‘RE100 세미나’와 9월 개최 예정인 ‘2021 블루이코노미 포럼’에 참여하여 전남도의 블루이코노미 정책 중 블루시티로 지정된 솔라시도의 도시계획을 주제로 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솔라시도는 56만 평 부지에 18홀 골프장과 함께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를 하반기에 선보일 방침이다. 주거단지와 복합시설, 골프장과 바다를 품고 있어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 레지던스를 지향하고 언택트 활성화로 주택, 교육, 의료 등 독립공간의 필요 수요에 따른 도시정착민의 주거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킬 전망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