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강원도 워케이션 2달간 8238박 숙박 유치

입력 2021-05-28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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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관광재단 손잡고 워케이션 특화상품 기획·판매
수요일 속초 워케이션 수요 높아, 급부상 명소는 고성


인터파크투어가 강원도관광재단과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3월 출시한 워케이션 특화상품이 강원도 지역에 8238박을 유치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집과 사무실이 아닌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지역체류형 근무제도를 뜻한다. 인터파크투어는 강원도 130여 개의 호텔 및 리조트와 협력해 워케이션 숙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 출시 직후인 3월30일부터 5월31일까지 2개월간 판매 수요를 분석한 결과 8238박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상 지방여행은 주말을 활용해 1박2일 다녀오는데, 워케이션 상품은 주중(일~목요일) 2박 이상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기획을 통해 평일 연박 수요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동기간 요일별 예약율과 비교했을 때 수요일 예약이 103%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어 일요일(53%) 예약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별로 예약을 보면 속초(17.1%), 강릉(16.3)%, 고성(13.2%), 평창(11.4%), 정선(9.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고성군의 숙박 예약율이 97% 상승해 워케이션의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인터파크 숙박영업2팀 신경섭 팀장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고객 니즈도 충족 시키는 특화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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