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이하나 시즌마다 반복되는 공조 으르렁 (ft.송승헌)

입력 2021-05-28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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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과 이하나가 초청력 살인마를 막기 위해 나선다. 시즌마다 반복되는 공조 둘러싼 신경전도 여전하다.

‘OCN 오리지널리티’를 버리고 시청률에 혈안이 되어 tvN을 택한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제작진이 28일 데릭 조(송승헌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의 공조하는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네 번째 코드 제로 사건 발생과 함께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데릭 조의 원칙주의와 생명의 소리를 듣는 강권주 귀가 합쳐지는 순간 펼쳐질 공조 수사에 기대감이 절로 폭발한다”고 호들갑스럽게 자평을 늘어놨다.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초청력 살인마 등장이 예고된다. “조건이 있어. 오늘부터 나와 공조하는 조건”이라는 데릭 조와 강권주 신경전도 담긴다. 초청력 살인마를 막기 위한 두 사람 공조가 시작된다. 특히 강권주가 받은 살인 예고장이 주목된다. 발신인 서커스맨으로부터 “당신과 나는 샴쌍둥이에요”라는 메일을 받은 것. 누군가를 살인할 거라는 메시지도 함께 적혀 살인 예고장을 둘러싼 극 전개가 얼마나 이전 시즌에 부합하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예리한 분석을 지닌 데릭 조가 어떻게 초청력 살인마를 추적할지 기대되는 대목. 여기에 강권주와의 수사 공조가 극 전개에 있어서 이미 이전에 공조 신경전에서 보여진 것처럼 또 속 터지는 ‘으르렁’이 이어질 전망이다. 새로운 사건과 “지금껏 우리가 본 적 없는 끔찍한 괴물이란 겁니다”라는 강권주 말이 담긴 새 시즌 정체성이 앞으로 베일을 벗을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에 이목이 집중된다.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제작진은 “데릭 조와 강권주는 각자의 범상치 않은 능력과 성격만큼 개성이 뚜렷한 극과 극 캐릭터”라며 “이런 두 사람이 공조해 역대급 능력치를 자랑하는 초청력 살인마를 추격하고 소탕하는 과정이 6월 18일 안방극장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은 OCN 대신 tvN으로 채널 편성을 이동한다. ‘OCN 오리지널 시즌제’ 타이틀은 내려놨다.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은 6월 18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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