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경완 “삼고초려 끝에 ♥장윤정 프리 승낙” (미우새)

입력 2021-05-30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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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이 KBS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하는 과정에서의 아내 장윤정 반응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 일기-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도경완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도경완이 12년 만에 K본부(KBS) 퇴사 후 방송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런데 장윤정과 결혼할 때 프리 선언(프리랜서로 전향)을 안 하는 게 조건 아니었냐”고 물었다.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에게) 세 번에 걸쳐 말했다. 처음에는 ‘생생정보통’ 진행할 때 이야기했더니 답을 안 하더라. ‘자기야 하영이 기저귀 주문해’ 이런 식으로 아예 대답도 안 했다. 그분(장윤정)이 줄 수 있는 가장 엄중한 ‘옐로카드’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아이들하고 예능(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하면서 프리랜서 선언 이야기를 꺼냈다. ‘마음의 준비가 됐냐’고 묻더라. 그런데 ‘준비됐어!’라는 답을 못했다. 그때 나 자신을 보면서 ‘아직 아니구나’ 했다. 최종 결심을 하고 다시 말을 꺼내니 ‘그럼 내 밑으로 들어와’라고 하더라. 같은 회사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승낙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도경완은 올 2월 12년간 몸담은 KBS를 떠났다. 그리고 같은 달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인 장윤정과 언뜻 다른 회사처럼 보이지만, 블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오케이컴퍼니에서 분리 독립한 회사로, 다른 법인지만 성향은 비슷하다. 도경완은 퇴사 이후 각 방송사를 돌며 자신 존재감과 역량을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프로그램 진행자로 이름을 올리며 가장 활발한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주목받고 있다. 장성규를 넘어서는 존재감을 최근 드러내는 중이다.

한편 도경완은 2013년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도연우과 딸 도하영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 콘텐츠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윤정 역시 하영을 위한 노래를 제작해 부르는 등 아동 콘텐츠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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